온톨로지 (Ontology)
온톨로지는 특정 업무 영역의 개념, 개념 사이의 관계, 그 관계가 뜻하는 바를 명시한 지식 모델입니다. 같은 단어를 같은 뜻으로 쓰고, 개별 사실을 일관된 구조로 표현하는 기준이 됩니다.
BOAZ · 최종 업데이트 2026-09-13
용어집·지식 그래프·온톨로지는 무엇이 다른가
예를 들어 사내 교육 자료에 ‘리더 과정’이라는 이름이 반복된다고 해봅시다. 상품 이름인지, 특정 회사에서 실제 진행한 교육인지를 구분하지 않으면 제안서를 근거로 교육 실적을 집계할 수 있습니다.
| 구조 | 정리하는 것 | 교육 업무의 예시 |
|---|---|---|
| 용어집 | 단어의 뜻과 표기 | ‘교육 상품’과 ‘교육 회차’의 뜻을 구분 |
| 지식 그래프 | 대상과 대상 사이의 사실 | 특정 교육 회차가 특정 교안을 사용함 |
| 온톨로지 | 대상의 유형과 관계의 의미 | ‘사용했다’와 ‘사용을 제안했다’를 서로 다른 관계로 정의 |
세 구조는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W3C OWL 2 Primer는 온톨로지에서 용어의 의미와 관계를 명시하고,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사실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OWL은 이를 형식적으로 표현하는 언어 중 하나입니다.
사실과 사실 후보를 구분한다
다음은 설명을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 원문: ‘다음 교육에서 교안 B를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 잘못 추출한 사실: 교육 A는 교안 B를 사용했다.
- 원문이 뒷받침하는 후보: 교육 A에 교안 B의 사용이 제안됐다.
‘교육 A → 사용 → 교안 B’처럼 칸을 채웠다고 사실이 되지는 않습니다. 출처, 실제 진행 여부, 적용 시점, 사람의 판단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확인 경로가 데이터 출처 추적입니다.
BOAZ의 온톨로지 교안에서도 먼저 원문과 연결된 설명을 만들고, 새 문서를 반영하면서 중복 용어·모호한 관계·충돌 후보를 찾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때 사람이 정해야 하는 것은 관계명의 영어 표기보다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취급해도 되는가’입니다.
엔티티·관계·제약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
| 요소 | 가상 교육 업무의 예시 | 정할 질문 |
|---|---|---|
| 엔티티 | 교육 회차 A, 교안 B의 2판 | 이름이 비슷해도 같은 대상인가? |
| 관계 | 해당 회차에서 교안을 실제 사용함 | 제안·예정·완료 중 무엇을 뜻하는가? |
| 사실 후보 | 메모에서 추출한 사용 관계 | 원문이 이 해석을 뒷받침하는가? |
| 검증 제약 | 실제 사용 기록에는 회차·교안 버전·출처가 필요 | 어떤 누락이나 형식 오류를 잡을 것인가? |
이 예시의 제약은 업무 데이터의 검토 조건입니다. 온톨로지의 논리적 정의와 데이터의 필수 항목 검사에는 목적과 처리 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칸이 채워졌다고 실제 사용이 입증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 그래프에는 채택한 개별 관계를 표현하고, 지식 갱신에서는 새 원문이 그 관계와 확인 상태를 바꾸는지 검토합니다. 각 요소를 따로 이해해야 AI가 추출한 후보를 곧바로 확정 사실로 옮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LLM 위키에서 시작할 때 정할 것
LLM 위키는 원문을 읽어 설명과 연결을 남기는 운영 방식입니다. 그 설명에서 반복되는 업무 관계를 구조화하면 온톨로지 설계의 재료가 됩니다.
| 질문 | 결정할 내용 |
|---|---|
| 무엇에 답하려는가? | ‘실제로 사용한 교안이 확인된 교육은 무엇인가?’처럼 범위 설정 |
| 무엇을 구분해야 하는가? | 고객사, 교육 상품, 교육 회차, 교안 |
| 어떤 관계가 필요한가? | 실제 사용, 사용 제안, 대체 등 관계의 뜻과 방향 |
| 무엇을 근거로 채택하는가? | 원문 위치, 적용 시점, 확인 상태 |
| 틀렸을 때 무엇을 바꾸는가? | 사실 수정, 관계 정의 수정, 판단 보류 중 선택 |
BOAZ가 회사 위키를 운영하며 적용하는 출발점입니다. 전사 온톨로지를 완성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연결된 문서가 있는 수준과, 관계의 의미를 기계가 검사할 수 있는 수준은 다릅니다.
RAG를 대체하는가
RAG는 답변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해 모델에 제공하는 방식이고, 온톨로지는 업무 개념과 관계를 정의합니다. 검색할 때 온톨로지의 용어를 활용하거나, 답변 전에 관계를 조회하는 식으로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모든 조직이 RAG → 위키 → 온톨로지 순서로 발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 문서 검색으로 충분한 업무도 있고, 처음부터 명확한 관계 조회가 필요한 업무도 있습니다. 선택 기준은 단계의 높이가 아니라 반복해서 답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사람이 개선할 지식과 실행 절차
‘교육이 실제로 진행됐다’는 사실과 ‘교육 소개문을 작성하는 순서’는 다릅니다. 전자는 지식 모델에, 후자는 Skill에 둡니다. 회사 상황이 바뀌면 지식을 고치고, 같은 자료로도 작업이 잘못되면 절차와 검증 기준을 점검합니다. 이 둘을 구분해야 같은 내용을 여러 파일에서 제각각 고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용어집을 만들면 온톨로지가 완성되나요?+
용어의 뜻을 합의하는 것은 출발점입니다. 어떤 대상끼리 어떤 관계를 맺는지, 그 관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까지 정해야 업무 사실을 일관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온톨로지를 만들려면 전사 데이터를 먼저 모아야 하나요?+
처음에는 반복해서 답해야 하는 업무 질문 하나로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그 질문에 필요한 대상·관계·원문을 정리하고, 실제 답을 확인하며 범위를 넓힙니다.
온톨로지가 있으면 AI 환각이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모델링이 틀리거나 오래된 사실을 채택하거나 질문을 잘못 해석하면 오답이 나옵니다. 형식 검사를 통과했다는 사실과 현실의 주장이 맞다는 사실도 구분해야 합니다.
LINE 엔지니어 출신이, 실효성 있는 AX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대기업 임원 및 실무자 대상 AX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실제 업무를 분석하고 작동하는 AI 활용 결과물까지 함께 만듭니다.
관련 용어
데이터 출처 추적 (Data Provenance)
데이터 출처 추적은 정보가 어디서 왔고, 어떤 가공과 판단을 거쳐 현재 결과가 됐는지 기록하는 일입니다. AI 업무에서는 원문 위치, 읽은 버전, 변환 과정, 채택한 판단을 이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식 갱신 (Knowledge Update)
지식 갱신은 새 원문이나 결정을 기존 지식과 대조해, 설명·관계·적용 범위를 수정하고 그 이유와 이력을 남기는 과정입니다. 문서를 추가하는 일뿐 아니라 오래된 답을 바꾸거나 판단을 보류하는 일도 포함합니다.
지식 그래프 (Knowledge Graph)
지식 그래프는 대상과 그 사이의 관계를 연결해 지식을 표현하는 구조입니다. 업무에서는 누가 무엇을 사용했고 어떤 자료가 어떤 결정을 뒷받침하는지처럼 개별 사실을 연결해 찾고 비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AX 실행 역량
AX 실행 역량은 실제 업무를 AI와 소프트웨어로 재설계하고 구현·검증·운영하는 능력입니다. 업무 이해, AI 활용, 기술 구현, 시스템 접근, 조직 내 실행을 연결하며 내부와 외부의 공동 작업으로도 축적할 수 있습니다.
Harness (하네스)
AI 하네스(Harness)는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도록 도구, 실행 상태, Context, 권한, 검증과 종료 조건을 연결하는 주변 시스템입니다. 모델의 응답을 실제 업무 실행으로 이어주며, 어떤 조건에서 계속하거나 멈출지를 관리합니다.
LLM 위키 (LLM Wiki)
LLM 위키는 AI가 원문을 읽고 주제별 설명과 연결을 작성하며, 사람이 그 내용과 변경을 검토해 재사용하는 지식 운영 방식입니다. 대화 기록을 쌓는 데서 나아가 출처·판단·갱신 이력을 함께 관리합니다.
RAG (검색 증강 생성)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는 질문에 필요한 자료를 검색한 뒤 그 내용을 모델에 제공해 답변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답변 품질은 원문 상태뿐 아니라 검색, 문맥 구성, 생성과 검증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Skill (Claude Code Skill)
Skill은 에이전트가 필요할 때 참고하는 지침·자료·스크립트 등을 묶은 재사용 단위입니다. BOAZ는 반복 업무를 Skill로 남길 때 절차와 함께 입력·출력·판단 기준·예외 처리를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우리 조직에 맞는 AX가 궁금하다면
조직 상황과 대상(임원·실무자·전사)을 알려주시면, 어떤 프로그램이 맞는지 — 혹은 아직 워크숍이 필요 없는 단계인지 — 솔직하게 답해드립니다.